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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만 있으며, 내돈내산 음식점 기록용 입니당. 개인적인 의견이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용인 수지 신세계빈대떡

집 근처에 있어 한 번은 꼭 가보려고 했던 빈대떡집

몇 달을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다이소 간 김에 간단하게 한 잔할 겸 드디어 들렸다.

 

빈대떡 집이니 주로 전 종류와 탕, 안주류가 있었고 

처음이니 모듬전을 먹어보기로! (+전에는 막걸리, 지평막걸리로 시켰다.)

모듬전(22,000원)은 김치전, 굴전, 동태전, 호박전, 깻잎전, 빈대떡으로 나온다고 적혀있다. 

 

신세계빈대떡 모듬전

 

기본찬으로 무생채와 열무물김치가 나왔고, 모듬전이 나오면서 양파고추짱아찌가 같이 나왔다.

물김치 시원한게 맛있었고, 무생채는 쌈무로 만든것처럼 새콤달콤

 

메뉴판에 적혀있진 않았지만 전은 분홍소세지전까지 총 7가지 

빈대떡 집이니 빈대떡부터 맛봤다. 엄청 두꺼운 빈대떡은 아니지만 고기도 적당히 들어가있는 것 같고,

특이하게 고사리가 조금씩 보였다. 처음 비주얼은 좀 작은거 같아 살짝 실망했는데 맛은 고기맛 풍부하고 괜춘

김치전은 좀 아쉬웠는데ㅠㅠ 김치는 거의 씹히지 않고 밀가루 맛이 많이 남.

굴전은 굴 하나에 계란물 많이 뭍혀 크게 구워져 나왔고, 동태전은 생각보다 통통단단. 씹는 맛이 가득했다.

호박전과 분홍소세지는 다들 아는맛

깻잎전은 안에 다진고기를 넣어 구워주셨는데, 이게 생각보다 아주 꿀맛이였다.

간도 전부 세지도 않고 딱!

 

전은 양파,고추와 함께 먹으니 덜 느끼하고 궁합이 너무 잘 맞다.

 

막걸리와 먹었더니 배도 부르고 그치만 막걸리는 남아서 계란찜(6,000원)을 시켜 봄.

계란찜이 6,000원이라니... 시킬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배가 불러 간단하게 먹을만한 안주가 계란찜인거 같아 시켜봤다.

 

신세계빈대떡 계란찜

 

뚝배기에 끓여져 나오는데,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비주얼.

한 입 퍼먹어보니 6,000원 받을 만한 맛이긴 했다.

이게 엄청 특별한 맛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진짜 집에서 해먹던 계란찜 느낌.

보통 물 엄청 많이 넣어서 보들보들하게 만들어 주던데, 여긴 포슬포슬.

물보다 계란을 더 많이 넣어 만들어 준 느낌이였다. 그래서 비싼값 한다고 생각했다.

안에 파는 없었고 대신 고추가 들어있었다. 

엄마가 한번씩 고추 넣어서 계란찜 만들어 준 적이 있었는데, 엄마 생각이 났다.

 

먹다보니 손님도 점점 많아진다.

과하지 않은 안주들과 술 한잔 곁들이고 싶을 때 또 올만한 집이였다.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다음에 와서는 두부찌개 시켜서 먹어봐야지

 


 

 

✔주차장 및 화장실, 기타 정보

  • 가게는 크지않고, 자동차 정비센터 사이에 조그맣게 있어 잘 안보일 수 도 있다. 
  • 화장실은 안 가봄

 

 

 

*아이폰12 프로맥스로 사진촬영 / 직접 찍고, 직접 편집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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