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숲속의빈터 방동막국수

 

*음식 사진만 있으며, 내돈내산 음식점 기록용 입니당. 개인적인 의견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원 인제 숲속의빈터 방동막국수

동해안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막국수집.

뭔가 강원도 여행 마지막은 아주 맛있는 막국수가 너무 먹고 싶었다.

 

고성을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뭐 없을까 검색해보다가 찾은 집

찾다보니 남편이 군생활을 인제에서 했는데, 한번 찾아간 적이 있는 가게라고 한다. 

본인말론 엄청 맛있었다고 한다. 근데 뭐든 잘 먹는 남편이라... 의심 +1

 

가는 길은 좀 어려웠다.(겨울이라 금방 어두워져서 무서웠음)

네비가 알려주는 데로 가긴했지만 어둡기도 하고 길이 하나뿐이라 좀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에 음식점이?라는 생각듬

 

여기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따로 있지 않음.

일단 주문은 막국수2, 감자전1

 

 

여긴 막국수에 양념이 얹어주시고, 후에 육수 넣어 물막국수처럼 먹는다.

일단 이 점이 너무너무너무 맘에 듬.

냉면도 물냉면 시키면 심심하고 비빔냉면 시키면 시원한 육수가 없어 아쉬운 사람으로써, 물비빔냉면 굉장히 좋아함.

 

매운맛은 없고, 고소한 들기름향도 나고 적당한 양념 양으로 간도 안 세다.

반 쯤 먹다가 육수를 부어 물막국수로.

시원한 육수에 양념까지 섞여있으니 맛은 말해모해 

 

 

백김치와 열무김치도 같이 주시는데, 막국수랑 같이 먹으니 아주 찰떡궁합.

(판매도 하심)

 

그리고 막국수와 같이 주시길래, 우리가 시킨 감자전인줄 알고 3,000원이라 이렇구나... 하며 실망하며 먹던 부침개.

나름 막국수랑 먹으니까 맛도 나쁘지 않았음

그래서 진짜 저게 우리가 시킨 감자전인줄 알았다. 왜냐 막국수 거의 다먹을때까지도 감자전이 안나왔기 때문

 

그러다가 알바분이 갑자기 가져다주신 큰 접시에 노릇한 무언가ㅋㅋㅋ

 

 

알고보니 이것이 감자전! 3,000원치고 엄청크고 실함

주문이 빠져있었다가 알바분께서 급 기억하시고 해주신 것...

기억 못해주셨다면 우린 끝까지 감자전이라고 생각하고 먹었을 듯. 감사합니당

 

역시 강원도 감자전은 뭔가 다름. 100% 감자만 써서 만든 감자전같은 쫄깃함

남은 막국수랑 같이 싸먹어도 진짜 맛있었다. 이게 3,000원이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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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가격도 저렴하고 가까이만 있다면 매주와서 사먹을 것 같은 곳, 멀어서 아쉽다.

그래도 이거 찾아가서 먹을만한 막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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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30 - 20:00

 

 

✔주차장 및 화장실, 기타 정보

• 막국수 집 옆으로 주차장이 있다.
• 화장실은 신발신고 밖으로 나와서 따로 찾아감

 

 

 

*아이폰12 프로맥스로 사진촬영 / 직접 찍고, 직접 편집하여 올립니다.*